고속道 휴게소에 호텔수준의 '가족사랑 화장실' 등장

도공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존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사랑 화장실'로 새롭게 개편,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사랑 화장실'은 평소 다목적 시설임에도 이용율이 저조한 기존 장애인 화장실의 시설물 개선을 통해 일반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약자 모두가 이용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원목인테리어를 접목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이용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내에도 유아전용변기 및 세면대, 샤워시설, 자동물내림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이용 빈도가 종전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고객설문 결과 '화장실이 더 쾌적해졌다'는 응답이 7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정부3.0 및 창조경제의 기조에 따라 청년창업 휴게소, 가족사랑 화장실 등 국민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사랑 화장실은 이서(논산), 군산(시흥), 인삼랜드(대전) 등 3개 휴게소에 설치돼 있으며, 고객설문 등 현장평가를 반영해 3개소를 추가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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