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도 태극전사 3인방' 울산 신임 여경 이색경력 '화제'

등록 2016.02.11 17:15:20수정 2016.12.28 16:35: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태권도·유도 세계 대회 메달리스트 여경 3명을 울산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도 특채 김경옥, 배은혜, 태권도 특채 김미경. 2016.02.11.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태권도·유도 세계 대회 메달리스트 여경 3명을 울산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도 특채 김경옥, 배은혜, 태권도 특채 김미경. 2016.02.11.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태권도·유도,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 울산청 배치  "범죄와 싸워 이기는 강인한 경찰되겠다" 포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태권도·유도 부문 세계 대회 메달리스트 경력을 가진 여경 3인방이 울산에 배치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유도 특채 배은혜(33)·김경옥(32) 순경과 태권도 특채 김미경(28) 순경이 신임 경찰로 배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세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각종 메달을 휩쓸며 활약했던 태극전사들이다.

 배은혜 순경은 유도 경력 10년차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2003년과 2005년 오스트리아오픈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경옥 순경은 제주코리아오픈 1위, 파리그랜드슬램 3위, 독일오픈 2위를 차지한 유도 경력 16년차 베테랑이다.  

 김 순경은 "경찰이셨던 외할아버지께서 '항상 거짓 없이 정직하게 살아야한다'고 하셨다"며 "그 가르침을 실천해 늠름하고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 경력 18년차인 김미경 순경은 2010년 아시아대회 1위, 2011∼2013년 전국체육대회 1위를 차지했으며, 2013∼2014년 세계월드컵대회에서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 순경은 "앞으로도 태극기를 가슴에 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범죄와 싸워 이기는 강인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경찰특채에 합격한 뒤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28주간 법률과 실무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8주간의 추가 실습기간을 거친 후 지역경찰로서 1년간 시보(정규 임용 심사 전 상태) 근무 후 수사, 강력부서에 배치돼 5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한 체력과 여경의 섬세함을 두루 갖춘 경찰로서 성폭력 등 각종 수사 분야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