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 아베 총리 '슈퍼마리오' 분장 호평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G20 각국 정상들은 아베 총리의 슈퍼마리오 분장에 대해 "매우 (수준 )높은 퍼포먼스"라고 평가했다. 정상들은 아베 총리에게 "미스터 마리오" "아베 마리오"라며 말을 걸어왔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특히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아베 총리에게 다가가 "사춘기라 전혀 말을 듣지 않는 16세 아들이 올림픽 폐막식을 보고 '아베 총리는 쿨하다(멋지다)'라고 말해, (아베 총리가) 자신의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면서 아베 총리의 슈퍼마리오 분장으로 "자녀와 대화할 계기가 됐다"고 사의를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5일 밤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름 동안 지구 2바퀴 정도를 이동하며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라며 "마리오처럼 파이프를 통해 다니면 한 순간에 이동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도 할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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