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많은 대구 중·남구 평생학습 소외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 226개의 지역 중 143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대외적인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주민 의식을 개선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지역 내 평생교육기반(조직·예산·인력)을 조성하고 지역 평생학습네트워크 구축 등 지자체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가장 근거리에서 파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공모 형식으로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2개 읍·면·동에 행복학습센터를 설치해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제는 대구의 경우 달서구·동구·수성구·북구 등 4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행복학습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구와 남구는 행복학습센터가 없다는 점이다.
중구는 2014년 기준 등록인구 7만9610명 가운데 18.5%인 1만4745명이 65세 이상 노인이고 남구도 등록인구 16만4483명 중 노인인구가 17.2%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동구(14.6%), 서구(14.4%), 수성구(11.5%), 북구(10.5%), 달서구(9.3%), 달성군(9.2%) 순이다.
중·남구의 노인 상당수는 평생학습의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인근 지자체에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찾아야 하지만 이마저도 해당 지자체의 정원 문제나 교통상 불편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새누리당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할 필요가 있고 특히 평생교육 수요가 많은 대구 중·남구 지역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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