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분당 이매에 어린이집 추가 개원···"직원 육아부담 완화"

네이버는 이번 이매 어린이집 개원으로 약 300명의 아이들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초, 분당, 수지, 이매 어린이집에 직원 자녀 총 555명의 수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대비 2배 확장된 수용 규모다.
이매 어린이집은 수지 어린이집에 이어 네이버가 약 105억원의 제반 비용을 지원해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설립한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의 심리와 움직임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하고 법적 의무 사항의 3배 수준인 80개의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설계했다. 천연 고무, 자작나무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환경도 갖췄다.
푸르니 어린이집은 네이버 외 5개사가 공동 출자하고 전문 지원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직장보육시설이다. 연령별 발달수준과 발달과업을 반영한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오후 10시까지 시간외 보육을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직원 연령 구조 상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 중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분당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직원들이 업무 시간 동안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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