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연내 인플레 100만% 돌파 예상 "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베네수엘라 간호사들이 17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병원 앞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전국의 간호사들은 이날 경제위기로 인한 의약품 부족에 항의하고 간호사들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8.4.18
국제통화기금(IMF)은 이같은 예측을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때 부유한 산유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벌써 5년 째 경제위기에 사로잡혀 많은 국민들은 식량과 의약품을 구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집단적으로 국경을 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 정권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이 미국과 유럽이 저지르고 있는 경제 전쟁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IMF의 경제분석가 알레한드로 베르너 서반구 국장은 만약 그 예측이 옳다면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앞으로 5년동안에도 50%는 더 줄어들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전 세계에서 60년만에 최악의 경제적 몰락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IMF가 예측한 베네수엘라의 올해 경제적 하락은 18%로 전에 예측했던 것 보다도 훨씬 나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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