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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보소통광장 연 250만명 이용…최대 1500억 경제가치

등록 2018.08.0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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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에서 생산·결재한 모든 결재문서를 비롯해 재정정보, 통계, 정책·연구자료 등 약 1500만건 행정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서울 정보소통광장'에 연간 250만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조대곤 교수팀(KAIST d.lab)에 의뢰해 서울 정보소통광장의 직·간접적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측정·평가하는 연구를 첫 실시하고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실제 이용자, 일반시민, NGO·기록협회 전문가, 공무원, 기자 등 4033명을 대상으로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만약 유료로 이용하게 된다면 얼마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물은 결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경제가치는 연간 최소 86억원~최대 196억원으로 평가됐다.

 서울시 인터넷 접속인구 모두가 정보소통광장을 이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잠재적 가치는 연간 667억원~1516억원으로 더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열고 개인정보 등 법령이 정한 비공개사항을 제외한 모든 행정정보를 투명하게 완전 공개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행정정보인 결재문서의 경우 생산된 다음날 바로 자동 공개된다. 본청뿐 아니라 25개 자치구, 19개 투자출연기관의 결재문서까지 공개하고 있다.

 이달 현재 결재문서, 정책·연구자료, 재정정보, 120다산콜 주요질문 등 1500만건 행정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서울 정보소통광장이 법에 명시된 비공개 사항을 제외한 모든 행정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가치를 직접 창출하지 않고도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응답자들은 행정업무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정보소통광장의 존재가치 자체를 높게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정보소통광장은 행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대표적 대시민 정보공유 창구로서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경제성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활용해 정보소통광장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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