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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생도 예정대로 27일 등원…원격수업 병행 가능

등록 2020.05.1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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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수업일 162일 유지…수업일수 추가 감축 건의키로

15~20분 시차 등원·급식…교실 내 원아 거리두기 유지

확진자 발생 시 원격수업으로…온·오프 교육자료 제공

긴급돌봄 일상돌봄으로 순차 전환…방역 수칙 그대로

서울 유치원생도 예정대로 27일 등원…원격수업 병행 가능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유치원생들도 오는 27일 예정대로 등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유치원의 결정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유치원생들끼리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차 등원과 개인활동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교육부에 유치원 수업일수 추가감축을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치원생 등원 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 162일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유아교육법상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는 180일이지만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을 4차례 연기하면서 10% 감축하도록 한 바 있다. 유치원 현장에서는 수업일수를 최소 20% 이상 감축해야 원아의 방학을 확보할 수 있다고 요구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불가피한 유치원 공사 등으로 법정 수업일수 확보가 불가한 경우 원격수업 등을 병행해 수업일수로 대체하도록 했다. 이 경우 의견수렴과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자문)가 필수적이다.

학급 내 및 유치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은 물론 연령별, 학급별 시차(15~20분) 등원하도록했한다.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등으로 나눠서 운영할 수 있다.

일과 중 수업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대집단이나 모듬 활동보다는 개인활동 중심의 수업을 이용하고, 놀이 영역별 인원 수를 제한한다. 교실 바닥에는 유아 자리를 간격 두고 표시해 앉도록 하고, 공용공간은 반별로 사용 시간표를 정하도록 했다. 학습도구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신 개인용품 사용을 권장한다. 급식도 연령별 급식시간 시차를 두거나 교실과 급식실 급식을 병행 운영한다.

개학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등원수업이 어려운 경우 원격수업 방법으로 전환한다. 각 유치원은 여건에 맞게 원격수업계획을 사전준비하고, 학급별 유아 놀이 배움 지원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선 유·무선과 우편 등을 활용해 가정 내 유아 놀이를 진원한다. 유아 발달과 가정 여건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가정 내 놀이를 지원한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순차적으로 '학기 중 일상 돌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 및 방역체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감안해 돌봄교실당 인원은 학기 중 돌봄에 준해 운영하고, 최대한 학생간 거리를 확보해 학생의 접촉을 최소화 한다. 발열체크와 위생수칙 준수, 수시 소독 등 안전·방역은 기존 긴급 돌봄 운영원칙을 준용한다.

조 교육감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수업일수 추가 감축 방안도 타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에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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