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비난' 김여정 담화에 靑 "유감…北도 대화의지 보여야"
김여정, 文 향해 "뻔뻔스러움 극치…철면피함에 경악"
![[평양=AP/뉴시스]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4일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남측이 이를 방치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까지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표하며 "6·15 남북공동선언 20돌을 맞는 마당에 이런 행위들이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방치된다면 남조선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호찌민의 묘소 헌화식에 참석한 모습. 2020.06.04.](https://img1.newsis.com/2020/06/04/NISI20200604_0016376016_web.jpg?rnd=20210330170829)
[평양=AP/뉴시스]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사진 = 뉴시스DB). 2020.06.04.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북한도 대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도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어떤 순간에도 서로에 대한 언행에 있어 최소한의 예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미사일 관련 발언을 두고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미사일 발사를 "당당한 우리의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 강화 조치"라고 주장하고, 한국 미사일 '현무-4' 발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우려를 자아내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니 그 철면피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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