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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9월까지 3600만명 충분히 1차 접종…접종 시 전파력 49%↓"

등록 2021.04.29 0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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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누적 300만명 접종 달성…속도 빨라져"

"AZ 1회 접종 후 3주 내 감염 시 전파 위험 49%↓"

"5월5일부터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제외…능동감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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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가량인 36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부는 또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전파력이 49%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9월에 전 국민의 70% 수준인 3600만명까지 충분히 접종 목표가 달성되고, 11월에 목표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어제 22만명이 넘는 국민이 접종했다. 1차 접종 총 접종자 수는 280만명을 넘어섰다"며 "목표로 한 4월 말까지, 내일까지지만 300만명 접종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만79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인 만큼 추가 1차 접종자를 더하면 22만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 시작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접종한 것이다.

권 1차장은 "접종 초기 요양병원과 시설 등 고령층 접종에 속도가 더뎌 100만명에 이를 때까지 걸린 기간이 39일이었지만, 200만명에 이를 때까지 걸린 기간이 17일"이었다며 "오늘 목표를 달성할 경우 300만명에 이를 때까지 걸린 기간이 6일이 된다.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이어 "이와 같은 추세라면 6월까지 고령자,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200만명 접종 목표와 9월에 전 국민의 70% 수준인 3600만명까지 충분히 접종 목표가 달성되고, 11월에 목표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와 추진단은 오는 30일까지 누적 1차 접종자 300만명 달성 목표를 세웠다.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부터 접종을 시작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권 1차장은 "최근 영국 공중보건국(PHE)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3주 이내에 감염된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보다 다른 구성원을 감염시킬 확률이 최대 49%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 접종은 나와 우리 가족, 우리 공동체를 감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5월5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에도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다"며 "14일간 능동감시를 하고, 그 기간 중 2회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5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이 아닌 해외에 다녀온 뒤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에서 면제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격리 대신 2주간 능동감시를 받는다.

권 1차장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출국했다가 귀국하는 경우에도 입국 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무증상인 경우 등에 한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며 "정부를 믿고 마음을 모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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