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장관 후보자, 제자 논문에 배우자를 18차례나 공동저자로"
박성중 의원 "우월적 지위 이용해 배우자 논문 내조 의혹"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05.03.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03/NISI20210503_0017412862_web.jpg?rnd=20210503160639)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05.03. [email protected]
3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실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임 후보자는 자신의 제자인 대학원생이 게재한 논문에 18차례나 배우자를 공동저자로 올렸다.
임 후보자의 배우자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이화여대 대학원생과 공동 저자로 게재한 논문은 전체의 약 38%로 해외등재 논문 37편 중 13편, 국내 등재 논문 11편 중 5편이다.
특히 임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3년 조교수 임용 후 부교수로 진급 전인 2006년까지 전체 게재한 국내외 논문 13건 중 해외 등재 논문 4편, 국내등재 논문 5편 총 9편이 임 후보자와 제자가 함께 참여한 논문이며 배우자가 단독으로 게재하거나 다른 저자와 함께 참여한 논문은 4편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박성중 의원은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임 후보자와 임 후보자의 제자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해 논문 실적을 쌓고 이 실적이 부교수 진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또 최근 불거진 임 후보자의 제자 핵심 아이디어와 사용된 문장까지 가져와 배우자가 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시기와도 일치한다고 박 의원은 의구심을 나타냈다.
박성중 의원은 "임 장관 후보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거절할 수 없는 대학원생들의 논문에 배우자를 공동 저자로 등재해 배우자의 부교수 진급에 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청문회를 통해 임 후보자의 배우자가 어떻게, 얼마나 이화여대 연구소 대학원생들의 논문에 기여를 했는지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