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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발발 이후 어린이 183명 사망, 342명 부상"

등록 2022.04.12 09:46:34수정 2022.04.12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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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전쟁연구소(ISW)는 이날 러시아군 공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마리우폴에서 영토 획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러시아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피란민을 비롯한 4000명이 운집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57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전쟁연구소(ISW)는 이날 러시아군 공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마리우폴에서 영토 획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러시아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피란민을 비롯한 4000명이 운집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57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전쟁 발발 이후 어린이 183명이 숨지고, 34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이날 기준 소년검찰청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525명 이상의 어린이가 희생됐다"고 말했다.

다만 전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명피해 규모는 잠정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함락 위기에 처하면서 최소 수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완전히 초토화하고 파괴했다"며 "마리우폴 시민이 최소 수만명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우폴 시장은 러군의 봉쇄로 1만여명의 시민이 피살되었으며, 누적된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넘는다며 도로 마다 시신이 카펫처럼 덮여있다고 개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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