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만 있나…현대차그룹, 방산사업도 '가속페달'
방산, 2차전지·태양광 등과 함께 성장성 부각
기아·현대위아, ‘DX 코리아 2022’ 참가
현대로템, 이달 초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 참가
![[서울=뉴시스] 기아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사진=기아) 2022.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1/NISI20220921_0001089953_web.jpg?rnd=20220921111158)
[서울=뉴시스] 기아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사진=기아) 2022.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K-방산'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방위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방산은 태양광, 2차전지 등과 함께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성이 부각되는 업종으로 꼽히는 만큼 최근 화두인 전기차와는 별도로 그룹 차원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병행하는 분위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다. 2014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 ‘무기체계관’과 ‘전력지원체계관’으로 구분해 확대 운영한다. 기아는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해 방산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무기체계관에서는 기아 군용차량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하는 수소차량존을 구성해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ATV(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 등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수소 기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전력지원체계관에서는 군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2½t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기동장비 전시를 통해 기아의 뛰어난 방산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군용 차량의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방산 선도기업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1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 현대위아의 부스 모습.(사진=현대위아) 2022.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1/NISI20220921_0001090455_web.jpg?rnd=20220921165953)
[사진=뉴시스] 21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 현대위아의 부스 모습.(사진=현대위아) 2022.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위아는 이 전시회에서 안티 드론 시스템(ADS·Anti-Drone System)과 소형 원격사격무기체계(RCWS·Remote Control Weapon System),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 등 첨단 육상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특히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AD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 킬(Soft Kill)’ 기능에 직접 요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하드 킬(Hard Kill)’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중·소대급에서 원격으로 운용하기 적합한 소형 RCWS도 공개했다. 소형 RCWS는 소대 지원화기인 7.62㎜ 이하의 기관총을 장착하고, 드론 무력화를 위한 재머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선 조종장치를 활용해 원격으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뉴시스]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 현대로템의 부스 전경.(사진=현대로템) 2022.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1/NISI20220921_0001090381_web.jpg?rnd=20220921161640)
[사진=뉴시스]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 현대로템의 부스 전경.(사진=현대로템) 2022.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로템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Mie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에 참가했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총 28개국 4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활동에 역량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할 당사의 차세대 기술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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