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총리 "일시적 교전 중지는 불충분" 정전 필요성 호소
"가자지구 상황 괴멸적…조직적 대량 학살 일어나"
![[라말라=AP/뉴시스]모하마드 슈타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미국이 촉구하는 '일시적인 교전 중지'는 불충분하다"며 일본 공영 NHK와의 8일자 인터뷰에서 한시라도 빠른 정전 필요성을 호소했다. 사진은 슈타예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2023.11.08.](https://img1.newsis.com/2023/10/16/NISI20231016_0000579098_web.jpg?rnd=20231108093650)
[라말라=AP/뉴시스]모하마드 슈타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미국이 촉구하는 '일시적인 교전 중지'는 불충분하다"며 일본 공영 NHK와의 8일자 인터뷰에서 한시라도 빠른 정전 필요성을 호소했다. 사진은 슈타예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2023.11.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모하마드 슈타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미국이 촉구하는 '일시적인 교전 중지'는 불충분하다"며 한시라도 빠른 정전 필요성을 호소했다.
슈타예 총리는 8일자 일본 공영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서 마무드 수반에 뒤이은 2인자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인도적인 교전 중지, 전술적 교전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 슈타예 총리는 이 보다 더 나아간 정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슈타예 총리는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현재 상황은 극히 괴멸적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조직적으로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 부상자는 병원에 갈 수 없으며, 병원에는 의약품이 없다. 이런 상황은 지금 당장 끝내야 한다"고 정전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군의 민간인인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공격 등은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주민에게 충분한 식량, 피난 장소, 식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일 500대의 트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소를 통한 인도적 지원 물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3일 간 중단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은 카타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인질 석방을 협상 중이다. 하마스는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고, 3일간 전쟁이 중단되면 인질들의 신원을 확인해 명단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날도 12명의 외국 국적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놨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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