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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파리올림픽 앞두고 프랑스서 'K-관광로드쇼'

등록 2024.06.21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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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발리볼, 장애인 축구가 이뤄지는 에펩탑 경기장(자료사진). (사진=프랑스관광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비치 발리볼, 장애인 축구가 이뤄지는 에펩탑 경기장(자료사진). (사진=프랑스관광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22~23일(현지시간) 파리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 지하 3층 마당(Patio)과 플라자를 한국관광 홍보존으로 조성, 'K-관광로드쇼'를 개최한다.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은 월 평균 약 120만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로드쇼는 프랑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다. 10대~30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방한 프랑스인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Z세대와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프랑스 10대∼30대 방한객 비중은 2019년 35%에서 2023년 43%까지 증가했다.

마당 공간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항공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을 경험한다. 이어 현장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해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한류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플라자 공간은 한국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수업-시험-졸업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은 13만3000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만 명 대비 20% 이상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공사는 파리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프랑스 시장 특성에 맞춘 교육여행, 한류관광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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