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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내달 APEC 맞춰 정상회담 조율…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

등록 2024.10.31 09:37:35수정 2024.10.31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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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총리, 시 주석에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요구할 듯

[라오스=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0.31.

[라오스=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0.3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남미 방문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31일 보도했다.

다음달 15~16일 페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19일 브라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각각 열릴 예정이며 이시바 총리는 두 회의 모두 참석할 방침이다.

요미우리는 일중 정상회담은 APEC에 맞춘 개최가 유력해지고 있다면서 시 주석과의 회담은 이시바 총리의 취임 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간 공통의 이익을 확대하면서 협력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 등을 확인할 생각이다.

이시바 총리는 또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와 중국군 활동의 활발화 등 중일 간 개별 현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의 구축을 위해 대화를 통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방침도 합의하고 싶은 의향이라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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