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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월드와이드, '돈 버는 AI 솔루션' 사업 영역 확장

등록 2025.01.15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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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 디렉터스테크와 협업…신규 비즈니스 진출 속도

광고제작 외 금융·헬스케어·공급망 분석 등 AI 솔루션 제공

스카이월드와이드, '돈 버는 AI 솔루션' 사업 영역 확장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카이월드와이드(옛 비트나인)가 기존의 광고제작 외에도 이커머스,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돈 버는 AI 솔루션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자는 15일 "다음 달 초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AI(인공지능) 광고 제작 사업 외에 회사의 강점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AI 이커머스 타겟팅, 금융리스크 분석,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공급망 관리(SCM) 등 폭넓은 AI 솔루션 개발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AI 테크이자 종합 광고 회사인 디렉터스컴퍼니를 대주주로 맞이한 후 본격적으로 AI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회사가 추진하려는 AI 솔루션 사업 중 이커머스 초개인화 타겟팅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쇼핑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전자상거래 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기관과 손잡고 AI 기술을 토대로 고객의 신용 데이터를 분석, 대출 가능 여부를 평가하고 사기성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해 맞춤형 치료를 제안하는 솔루션 개발과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약물 후보를 발굴하는 AI 신약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 산업 영역의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는 물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고 관리, 배송 최적화, 리스크 등을 예측함으로써 기업의 물류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그래프DB(Graph Database)와 백터DB(Vector Database)를 활용해 AI 모델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사 AI 솔루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익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스카이월드와이드는 한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은 기업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서 "스카이월드와이드가 확보한 데이터 솔루션과 디렉터스테크가 보유한AI 기술을 결합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I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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