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고급 번역 도구 '딥엘라이트' 출시
딥엘, 차세대 언어모델 및 딥엘 API 포 라이트 출시
단어 선택, 문장 표현, 스타일, 어조까지 활용 예정
![[서울=뉴시스] 딥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8/17/NISI20230817_0001342844_web.jpg?rnd=20230817150830)
[서울=뉴시스] 딥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수습 기자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이 글로벌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번역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 및 사후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절감할 예정이다.
딥엘은 자사 API 솔루션에 '차세대 언어 모델(Next-gen)'과 '딥엘 API 포 라이트(DeepL API for Write)' 등 두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언어 모델(Next-gen)'은 딥엘의 독자적 LLM 기술이 적용됐다. 딥엘 API에 통합돼 번역 품질과 정확도를 향상할 전망이다.
딥엘이 지난해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 따르면, 같은 번역 품질을 제공하기까지 구글 번역은 딥엘보다 2배, 챗 GPT-4는 3배 이상의 사후 편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엘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차세대 모델이 경쟁 서비스를 크게 웃도는 성능을 보일 것인다고 강조했다.
'딥엘 API 포 라이트'는 자동 텍스트 생성이나 단순 문법 교정을 넘어, 단어 선택, 문장 표현, 스타일, 어조와 같은 부분까지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자는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계약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콘텐츠까지 딥엘 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딥엘 API는 현재 영어,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및 중국어(간체) 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딥엘 API 포 라이트는 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을 지원한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이 언어장벽을 해소해 신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딥엘 비전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표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민감한 데이터도 항상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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