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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아이디어 뭔가요?"…LG전자, LG크루 활동 개시

등록 2025.03.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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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제시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 발굴할 것"

[서울=뉴시스]12일 오후 발대식이 열린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크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2일 오후 발대식이 열린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크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의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Z세대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는데, 미래 고객을 이해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 발대식에는 선발된 대학생 16명과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 부사장, 권혁진 LSR 고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총 6개월 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각종 영역의 혁신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크루는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한다.

지난해 운영한 LG크루는 최종 발표회에서 'Z세대 구독 고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등을 제안한 바 있다.

LG크루는 운영 초기 주로 디자인 콘셉트를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Z세대가 일상·문화·활동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철배 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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