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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대학생 인문학 사회공헌프로그램 12기 '지식향연' 진행

등록 2025.04.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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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그룹은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청년들과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식향연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다.

‘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유럽의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형 학습 방식으로, 직접 다양한 도시와 문명지를 순회하며 직접 경험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쌓는 여행이다.

이번 지식향연은 ‘그랜드투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미래적 시야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5 지식향연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이 준비 돼 있다.

이어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이 진행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인재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간 그리스 문명 유적지를 찾아가는 ‘그랜드투어’를 떠난다.

아테네, 올림피아, 자킨토스, 델포이 등지를 순회하며 고전 문명과 마주하고, 아크로폴리스, 플라톤의 아카데미, 아고라 등을 탐방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을 고찰한다.

현재 재학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30명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 100만 원도 함께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확산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 전파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왔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68명의 인문학 인재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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