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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차질 없다"

등록 2025.05.18 12:22:10수정 2025.05.18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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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 곡성공장이 GGM에 타이어 납품

현재 금호타이어 4000본 재고량 보유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일몰 전까지 95% 상당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5.18.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일몰 전까지 95% 상당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5.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GGM 완성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GGM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타이어를 공급받고 있고, 현재 금호타이어 15인치 2000본, 17인치 2000본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GM의 전기차 EV는 금호타이어 50%, 넥센타이어 50%를 장착하고 있다.

GGM 관계자는 "곡성공장이 정상 생산 중이라 완성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께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인 이날 오전 12시 90%대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일몰 전까지 95% 상당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타이어 생산의 주요한 시설인 고무 원료배합공정이 불에 타 재가동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생산 중단이 장기화되면 곡성이나 평택 공장에서 대체 생산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시설과 인력 문제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생산 중단 장기화는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빠르게 화재를 수습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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