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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포항서 찍었어요" 대만서 홍보

등록 2025.05.26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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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 여행 엑스포 참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26일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알렸다. 사진은 포항·울진 홍보관 부스를 찾은 대만 관람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26일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알렸다. 사진은 포항·울진 홍보관 부스를 찾은 대만 관람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26일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알렸다.

엑스포는 대만 대표 관광 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1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영일대해수욕장·호미곶·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포항국제불빛축제·해병대문화축제 등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끄는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SNS 콘텐츠 중심의 개별 관광 맞춤 정보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선보여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만에서 큰 인기를 모은 K-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현지 여행사·미디어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현장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윤천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이 포항을 주요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으로 지역 명소와 축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147만명으로, 전체 방한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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