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KK GSB-스위스 로잔호텔경영대, MBA 교환학생 협정

로잔호텔경영대, 첫 번째 아시아 대학 MBA 교환학생 협정

"비즈니스 및 서비스 산업 분야 글로벌 리더 양성"

성균관대 전경(왼쪽)과 로잔호텔경영대 전경.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균관대는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가 스위스 로잔호텔경영대(EHL Hospitality Business School)와 MBA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호텔경영대(EHL)는 2019년부터 QS 세계대학평가 '호텔·레저 경영'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된 명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정은 로잔호텔경영대가 아시아의 MBA 학교와 체결한 첫 번째 MBA 교환학생 협정이다.

두 학교는 이번 협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및 서비스 산업 분야의 리더 양성과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정 체결식에는 이춘원 SKK GSB 원장과 아힘 슈미트(Achim Schmitt) 로잔호텔경영대 원장을 비롯한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으로 두 기관은 내년 9월부터 MBA 과정 학생을 각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강의 수강 ▲기업 탐방 ▲공동 프로젝트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SKK GSB는 로잔호텔경영대와의 교환학생 협정을 통해 비즈니스 및 서비스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힘 슈미트(Achim Schmitt) 원장은 "이번 협력은 두 학교의 국제 협력 확대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긴밀히 연결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학생들을 리더로 양성하려는 두 학교의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로잔호텔경영대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서비스 산업 및 비즈니스 교육기관이다. 현재 스위스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3개 캠퍼스에서 120개국 이상에서 온 4000여 명의 학사·석사·경영자과정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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