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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후부터 낙뢰·우박 동반 시간당 20㎜ 소나기

등록 2025.05.29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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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28일 대구·경북에 낙뢰·우박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라이온즈파크에 몰린 관중 2만2000여 명이 대피하고, 119 안전신고센터에 14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수성구 라이온즈파크의 관중석 모습. (사진=뉴시스DB) 2025.05.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28일 대구·경북에 낙뢰·우박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라이온즈파크에 몰린 관중 2만2000여 명이 대피하고, 119 안전신고센터에 14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수성구 라이온즈파크의 관중석 모습. (사진=뉴시스DB) 2025.05.2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9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낙뢰와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한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구광역시는 이날 오전 9시49분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낙뢰와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됨으로 시설물 점검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도로 주변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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