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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새 추론 모델 'o3 프로' 공개…API 이용료 기존 대비 87%↓

등록 2025.06.11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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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긴 맥락 이해, 가장 신뢰도 높은 응답 제공"

'o1 프로' 대비 API 이용료 87% 낮춰

[서울=뉴시스] 오픈AI CI (사진=오픈A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픈AI CI (사진=오픈A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추론 모델 'o3 프로' 버전을 공개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추론 모델은 일반 AI 모델과 달리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해 수학, 코딩 등 분야에서 효과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오픈AI는 기존 추론 모델보다 더 긴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웹 검색, 파일 분석, 시각적 입력에 대한 추론, 파이썬 사용, 메모리를 활용한 개인화 응답 등이 가능하다.

오픈AI는 전문가 평가를 인용해 이들이 일관되게 o3-프로를 o3보다 선호했으며 과학, 교육,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글쓰기 지원 등 핵심 분야에서 향상된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명확성, 포괄성, 지시사항 준수, 정확성 측면에서도 o3-프로가 지속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o3-프로는 챗GPT 프로(월 200달러, 약 27만원)와 팀 멤버십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모델 선택기에서 기존 o1-프로를 자동 대체한다.

오픈AI는 o3-프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이용료를 대폭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API 이용 요금은 입력토큰 100만개당 20달러(약 2만7000원), 출력토큰 100만개당 80달러(약 11만원)로 책정됐다.

o1-프로 대비 87% 낮췄으며 o3 모델 이용료도 80% 줄였다며 "현재 가장 비용 효율적인 최첨단 추론 모델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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