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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전북도의원 "초등생 졸업앨범비 지원은 보편 복지"

등록 2025.06.12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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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복지부와 협의 완료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앨범비 지원"

[전주=뉴시스] 강동화 전북도의원(전주8).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강동화 전북도의원(전주8).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전북자치도교육청,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은 2023년 9월과 12월에 보건복지부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신설을 협의했으나, 복지부는 재협의(재검토) 의견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러한 교착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그해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를 발의해 현재 시행되고 있다. 해당 조례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취지다.

이듬해인 2024년 3월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가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을 취약계층으로 하는 협의를 완료해 일부 성과를 도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 9월 모든 초등학생으로 변경 협의했고, 마침내 올해 5월26일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데 협의를 완료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결실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선별적 복지를 넘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지원은 2025년 졸업예정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초등학교의 모든 졸업생에게 앨범비 지원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강동화 의원은 "경제적 이유로 그 소중한 추억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기본 책무"라며 졸업앨범비를 모든 초등학생 졸업생에게 지원이라는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를 환영했다.

그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깨어있는 의식 속에서 절차탁마하는 자세로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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