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성 지적 받은 男아이돌, 멤버 열애설에 "먹금하고 게임"

등록 2025.06.12 15:55: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W'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W'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선우는 지난 10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고 적었다.

'먹금'은 먹이 금지의 줄임말로,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주제를 언급하거나 반응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날 같은 그룹 멤버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선우의 발언은 뒤숭숭한 팬덤 분위기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선우는 11일 "자세한 더비들(팬덤명) 상황도 모른 채 경솔하게 행동하고 가볍게 말해 게임을 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팬들이 상처받았을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선우는 지난 4월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자신이 떨어뜨린 무선 이어폰을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기다리고, 두 손으로 건네는 경호원과 달리 한 손으로 받은 뒤 감사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비난받았다.

그러나 선우는 "정말 뒤에서도 절대 안 그러는데 앞에 팬분들 다 계시는데 미쳤다고 경호원님 보고 무선헤드폰 주워 오라고 소리를 치겠냐. 나 너무 얼탱이가 없다"며 "몇 초짜리 영상으로 선 넘는 악플을 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아티스트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사과하자 선우 역시 "성숙하지 못한 대처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