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최고체감온도 31도 이상↑…한때 비 예보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권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및 번개가 치거나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바다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태안·보령·서산·계룡·서천 20도, 천안·당진·아산·예산·홍성·공주·부여 21도, 대전·금산·논산·세종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4도, 보령·서산 25도, 청양·서천·당진·홍성 26도, 공주·논산·세종·아산·예산·계룡 27도, 천안·부여·대전 28도, 금산 2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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