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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테헤란 떠나라" 발언에 2% 상승 반전

등록 2025.06.17 11:16:06수정 2025.06.17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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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06.17.<font style="vertical-align: inherit;"><font style="vertical-align: inherit;"></font></font>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06.1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강도 높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테헤란에 있는 시민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나라고 경고하면서 국제유가는 2% 정도 상승 반전했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공개된 이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 상승한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은 1.8% 오른 74.52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국제유가는 이란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으로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2% 내외 하락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회의 도중 급거 귀국을 결정한 것도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전날 하락 마감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이후 7% 이상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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