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하천 정비로 여름철 재해 예방…"생명·재산 보호"
침수 우려 구간 집중 관리

하천 정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국가·지방 하천, 소하천, 세천 등을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단시간 강우가 잦아지면서 하천 내 퇴적토와 무성한 풀, 각종 지장물 등이 유수 흐름을 방해하고 제방 안정성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장물 정비는 집중호우 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며 물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유수 단면 확보을 위해 추진했다.
작업은 ▲퇴적토 제거 ▲제방 사면의 풀·수목 정비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 철거 등으로 진행됐다.
침수 이력이 있거나 범람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와 하천의 유수 능력이 회복돼 본연의 치수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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