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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쇼핑 대세' 다이소, 온라인몰도 힘준다 "배송 주문 편의성↑"

등록 2025.07.04 1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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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지 관리 기능 개편·상반기 결산 기획전

'오늘배송' 무료 혜택 이달까지 연장키로

(사진=다이소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다이소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배송 주문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개편했다.

오프라인 매장 뿐 만 아니라 이커머스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배송지 및 픽업매장 관리 기능을 개편했다.

등록한 배송지마다 택배배송, 오늘배송, 정기배송 등 선택 가능한 배송유형을 표시했다.

또 각 장바구니 배송지 목록에서 배송 불가 지역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선택한 배송지는 상품 상세페이지나 전문관, 장바구니에 동일하게 적용돼 번거로움을 줄였다. 최근 배송지와 픽업매장도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배송지를 간편하게 선택하면서 배송방식은 다양하게 고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이소는 4월부터 서울 강남, 서초, 송파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당일배송 서비스 '오늘배송'의 무료 혜택도 이달까지 다시 연장했다.

다이소몰에서 4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

오늘배송은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에 주문하면 주문에서 도착까지 4시간 안에 배송하는 일종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다이소는 온라인에서만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소비자의 관심도 높이고 있다.

다이소몰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을 모은 '2025 상반기 결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뷰티, 건강식품, 리빙, 반려동물, 취미용품 등 매일 새로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다이소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송비 쿠폰도 제공한다.

이에 배송 서비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소는 앱에서 상반기 결산에 따른 주문 증가로 일부 배송이 1~2일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현재 다이소는 온라인몰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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