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서 4골' 저메인…일본 축구 95년 만에 진기록
미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둔 '혼혈 골잡이'
일본 A매치 데뷔전 최고령 득점자 '30세80일'
A매치 데뷔전 4골은 1930년 와카바야시 이후 95년만
![[서울=뉴시스]일본 축구, 동아시안컵서 홍콩에 6-1 대승.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18_web.jpg?rnd=20250708212641)
[서울=뉴시스]일본 축구, 동아시안컵서 홍콩에 6-1 대승.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축구대표팀은 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유럽파를 소집할 수 없어 전원 J리그 소속 선수로 이번 대표팀을 꾸린 일본은 화끈한 골 잔치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10명이 A매치를 처음 치른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선수는 1995년생 늦깎이 공격수 저메인이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저메인은 경기 시작 26분 만에 혼자 4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0분 헤딩골에 이어 전반 22분과 2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저메인은 30세80일로 일본 A대표 데뷔전 최고령 득점자에 올랐다.
![[서울=뉴시스]일본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16_web.jpg?rnd=20250708211235)
[서울=뉴시스]일본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처음 출전한 A매치에서 해트트릭(3골)을 달성한 것도 와카바야시를 비롯해 2010년 히라야마 소타, 2019년 오가와 고키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저메인은 지난해 주빌로 이와타에서 J1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9골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히로시마로 이적한 저메인은 리그 23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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