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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수주 가시화"…두산에너빌리티, 8%대 강세(종합)

등록 2025.07.15 16:37:52수정 2025.07.15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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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체코 원전 수주, 올해 중 체결 전망"

목표가 8만3000→8만9000원…7.2% 상향

[서울=뉴시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조립하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6.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조립하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6.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8%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47%(5100원)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체코 원전 계약에 따라 약 4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수주가 올해 중 체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찾기 어려운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팀 코리아의 체코 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약 4조원 전망) 또한 올해 중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가장 넓은 범위에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도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8만3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7.2%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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