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원…최대 45만원

11월30일까지만 사용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6월18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지급 금액은 1인당 기본 15~40만원이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일반 군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그리고(횡성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를 통해 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방문 신청할 경우 보유 중인 횡성사랑카드(일반·농업인수당·이미용카드 등)를 지참하면 해당 카드에 소비쿠폰이 충전·지급된다.

신청 첫 주간인 21~25일은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한다.

신청은 반드시 본인 명의의 카드로만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수령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 상 성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 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이달 21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별도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초기 접수 인원 폭증에 대비해 읍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17일 전담 창구 담당자·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해 원활한 행정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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