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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등록 2025.07.17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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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6월 18일~7월 15일 투표

조 작가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

2위 백온유 작가, 3위 김화진 작가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조예은 작가. (사진=예스24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조예은 작가. (사진=예스24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시행한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조예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스24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 투표는 기존 온라인 투표와 서울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투표를 새롭게 실시해 총 44만3455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올해 후보는 총 20명으로 ▲강보라 ▲고선경 ▲김기태 ▲김지연 ▲김홍 ▲김화진 ▲돌기민 ▲박지일 ▲백온유 ▲설재인 ▲성혜령 ▲예소연 ▲이유리 ▲이희주 ▲장진영 ▲전지영 ▲조예은 ▲차현준 ▲청예 ▲한여진 작가(이하 가나다순)가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조 작가가 5만7487표로 1위에 올랐다.

조 작가는 섬뜩한 문체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 대표작으로, 문학계에 호러와 스릴러 붐을 일으킨 작가로 평가받는다.

조 작가는 "좋아하는 마음이 동력이 된다면, 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연료가 필요하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이라며 "이만큼 유치하고 단순한 제가 입체감을 가질 수 있는 건, 오로지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감사 소감을 밝혔다.

예스24는 조 작가의 1위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댓글을 남긴 회원 중 300명에게 YES포인트 1000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내달 22일에는 '조예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 북토크'도 서울 마포구 마음폴짝홀에서 개최한다. 북토크 참여 신청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한편 조 작가에 이어 2위에는 백온유 작가, 3위에는 김화진 작가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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