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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아동 삶·정책 체감 진단"

등록 2025.10.23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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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 수립 참고 자료 활용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청사전경. (사진=횡성군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청사전경. (사진=횡성군 제공)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이달부터 두 달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정책 수립의 주요 참고 자료가 될 이번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역별 현황 진단과 향후 정책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6가지 아동친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권리 보장 실태와 아동 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상위 단계 인증 이후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영역 변화와 기존 정책의 군민 체감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도 군민 의견 수렴, 아동 참여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자문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그 결과가 군정 전반의 정책 설계와 사업 추진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연도별 전략사업 이행 점검과 아동친화도시 추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발전된 세부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친화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도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도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횡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아동이 실제로 체감하는 도시의 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아동친화 정책을 강화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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