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신인감독 김연경' 세터 이나연 영입
"프로 무대 다시 설 기회 줘 감사…팀에 도움 되는 세터 되겠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베테랑 세터 이나연 영입.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927_web.jpg?rnd=20251024180530)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베테랑 세터 이나연 영입.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흥국생명 구단은 "이번 시즌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이나연을 영입했다"며 "이나연의 합류로 경기 운영의 밸런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1~2012시즌 데뷔한 이나연은 2023~2024시즌까지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세터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팀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로 출연해 경기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이나연은 오는 25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선수단과 동행해 팀 훈련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나연은 "흥국생명에서 다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지도에 따라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이 매 경기 발전하도록 강조한다. 베테랑 이나연의 합류는 세터진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단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나연은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세터진의 조화를 통해 팀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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