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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승민 체육회장 수사…'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

등록 2025.10.29 08:31:29수정 2025.10.29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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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 혐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후원금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 7월 유 회장의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벌어진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등을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당시 유 회장 소속사 대표의 동생 A씨가 대한탁구협회에서 총 2억여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는데, 경찰은 유 회장이 인센티브를 A씨 명의로 챙긴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021년 기업 등에서 후원금을 유치해 온 사람에게 후원액의 10%를 지급하는 후원금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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