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가곡동 도시재생, 취약계층 '김장·라면나눔' 등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시 가곡동 도시재생 거버넌스 조직이 김장김치·라면 나눔 행사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가곡동 도시재생 거버넌스 조직이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 나눔 활동에 나섰다.

가곡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가곡나눔빨래방 앞마당에서 김장김치·라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곡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조합원과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라면과 함께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곡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양호 "가곡나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손길이 모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곡동 도시재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센터, 연탄 나눔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례관리 대상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밀양시가족센터가 지우공방, 성모참기름 등 지역 내 개인·사업장 19곳의 후원으로 가곡동 일대에서 나우누리 14기 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00장의 연탄과 다양한 후원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 3곳에 연탄 500장씩과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을 지원했다. 가족봉사단과 후원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나우누리 가족봉사단은 매월 1회 노인복지시설 정서 지원, 가족 체험 부스 운영, 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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