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재판부법 논의 이어가기로…"다음 의총서 더 논의"
민주 "전문가 자문·각층 의견 수렴한 뒤 논의키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21088776_web.jpg?rnd=2025120810321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안' 본회의 상정 날짜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 내리지 못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오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법 등을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위헌 소지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많은 의원들께서 (내란전담재판부법 등에 관해) 찬성, 반대 의견을 주셨다"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고 전문가들 자문, 각계각층 의견들을 수렴해 다음 의원총회에서 다시 내용을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일단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여 동안 내란전담재판부법을 비롯해 12월 정기회·임시회 처리 예정 주요 법안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헌 시비에 관한 토론 및 수정안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일(9일) 본회의가 열리는데 본회의 상정 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비쟁점 법안 73개가 있는데 비쟁점법안과 다른 개혁 법안들을 어떻게 할지 여야 협의도 해야 하고 의장실과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것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올릴 건지, 순서도 어떻게 할 건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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