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올해 1만 농가에 공익직불금 237억 지급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올해 1만78개 농가, 농지 면적 1만387㏊에 대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37억원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1000~5000㎡ 규모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며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그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 대상 농지의 면적 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건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농지의 자격 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지급 대상자를 이달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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