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 '이렇게' 사용해요"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내
![[서울=뉴시스]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 안전사용 카드뉴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937_web.jpg?rnd=20251211134646)
[서울=뉴시스]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 안전사용 카드뉴스 (사진=식약처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 쓰는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는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식약처 허가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용 공기·산소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11일 제공했다.
휴대용 공기·산소는 등산, 운동 전·후 등에 공기나 산소를 일시적으로 공급해 사람이 흡입하도록 사용하는 휴대용 물품이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인 사용 방법은 휴대용 공기·산소 캡이 제품 본체(캔)에 잘 결합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마스크를 입에 가까이 대고 버튼을 누르며 들숨으로 공기(산소)를 흡입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장시간 또는 지속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다른 물품과 혼합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얼굴에 밀착해 사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담배 등 불꽃을 향하거나, 화기나 전기적 장치 부근에서 사용을 피해야 한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코 점막을 건조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40℃ 이상의 장소나 자동차 실내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 및 화기를 피해 서늘하고 환기가 잘되는 건조한 곳,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불 속에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부 사용한 제품은 사용 후 잔류 기체가 없도록 해서 버린다.
휴대용 공기·산소는 반드시 사용 전에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읽고 사용하도록 하고, 제품 사용으로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소비자는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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