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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AI 예방"…평택시, 내년 2월까지 하천낚시 금지

등록 2025.12.11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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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 안성천 등 관내 모든 하천구간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하천 내 낚시행위 금지. (사진=평택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하천 내 낚시행위 금지. (사진=평택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내년 2월말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안성천, 진위천 등 주요 하천 낚시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한 평택지역 모든 하천구역이 낚시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질병 예방 차원에서 단속을 강화한다.

평택지역 국가하천인 진위천, 오산천과 지방하천 전 구간은 철새가 다수 서식해 바이러스 확산율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하천변에서 낚시할 경우 장화나 낚시배 케리어, 낚시 의자의 이동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현장 계도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낚시로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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