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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JP모건 헬스케어 2년연속 공식 초청"

등록 2025.12.11 1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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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배경은 '네수파립' 신뢰도"

[서울=뉴시스]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전 세계 주요 빅파마와 바이오 기업,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의 공식 초청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일종의 인증 효과를 갖는다"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해외 시장의 신뢰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으로부터 초청받은 기업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연속 초청 배경에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의 연구·임상 성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1년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다암종 임상 1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한 이후, 주요 국제 암학회에서 매년 후속 연구·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총 7건의 네수파립 임상 관련 발표를 진행해 왔다.

네수파립은 현재 췌장암 및 자궁내막암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과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상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쇄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췌장암 임상 2상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시작되는 등 네수파립의 개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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