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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성 첫 수신 데이터 13일 공개한다

등록 2025.12.11 14:24:10수정 2025.12.11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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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기념식,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우주체험존

경기도, 기후위성 첫 수신 데이터 13일 공개한다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13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기후위성 송수신 결과와 위치를 공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월29일 새벽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데이터 공개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다.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 '우주체험존'에서는 우주복 체험·미래식 체험 등 '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 데이터 최초 수신은 경기도가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해 기후위기 대응에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며 "위성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기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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