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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군 본연 임무 충실해야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

등록 2025.12.30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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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진영승 의장 주관 2025년 무궁화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12월 3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무궁화회의에서 진영승 합참의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월 3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무궁화회의에서 진영승 합참의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30일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2025년 무궁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궁화회의는 우리 군의 모든 장성을 대상으로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합동성 강화를 위해 197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회의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성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대국민 신뢰 회복 및 국방정책 이해 증진을 위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국군의 사명과 의무 교육, 국방개혁 추진 방향 공감대 형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합참 정책자문위원인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황의 시사점’을 조망하는 안보강연을 했다. 서울대학교 윤영호 교수는 ‘군 장병들의 건강 증진방안’에 관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 의장은 "이 시간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임무 수행 중인 전 장병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헌법적 가치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장성들에게는 "군의 리더로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을 만들어 가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번 회의를 통해 "후배들에게 물려줄 더 나은 우리 군의 미래를 구상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 미래를 준비하는 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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