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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김현겸과 밀라노행(종합)

등록 2026.01.04 13:26:41수정 2026.01.04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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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종합선수권 우승…평창·베이징 이어 밀라노행

'연령 미달' 서민규·최하빈 대신 김현겸, 올림픽 출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을 더해 총 180.34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97.50점을 받았던 그는 총점 277.84점으로 출전 선수 10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선 점프 실수를 저지르며 서민규(경신고)에게 밀려 2위에 자리했다.

1차 선발전에서 255.72점을 획득했던 그는 이날 열린 2차 선발전까지 더해 총점 533.56점을 기록, 서민규(1·2차 총점 532.15점)를 누르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대회에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선 5위로 선전했던 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선 메달까지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1.04. [email protected]


이날 남자 싱글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오른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였던 쿼드러플 살코 착지에 성공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트리플 악셀도 깔끔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1.94를 더한 그는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안정적으로 뛰었다.

트리플 루프까지 깔끔하게 착지하며 전반부 점프 과제를 마무리한 그는 스텝시퀀스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으며 숨을 가다듬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러츠를 성공시킨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 4를 획득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깨끗하게 처리한 차준환은 코레오 시퀀스(레벨 1),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현겸(고려대)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현겸(고려대)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email protected]


2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177.77점을 받은 서민규(총점 269.31점)가 차지했다. 3위에는 총점 258.18점의 최하빈(한광고)이 올랐다. 이들은 1차 선발전 점수를 포함해도 전체 2위와 3위에 해당한다.

다만 이번 동계올림픽엔 2008년 7월 이전 출생자만 나설 수 있어 서민규(2008년 10월생)와 최하빈(2009년 11월생)은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에 4위를 차지한 김현겸(고려대·총점 235.74점)이 남은 티켓 한 장을 손에 넣었다. 김현겸은 1차(231.51점)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2026 동계올림픽 추가 예선전인 퀄리파잉 대회 2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한 장 더 가져왔던 김현겸은 그 티켓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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