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네소타 시민 사살, 정직하게 수사"…연일 진화 메시지
"사실된 시민, 연방요원 암살 의도 없었다"
![[워싱턴=AP/뉴시스]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린원 헬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28.](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00956979_web.jpg?rnd=20260128050026)
[워싱턴=AP/뉴시스]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린원 헬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28.
이민 당국의 과잉진압과 행정부 대응을 두고 비판 여론이 확대되자, 논란을 진화하기 위한 메시지를 연일 내놓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린원 헬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며 "제가 지켜볼 것이며, 매우 영예롭고 정직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티 유가족에 하고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모두를 사랑한다. 그의 가족도 사랑하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주장한 것처럼 프레티가 연방요원들을 암살하려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며 거리를 뒀다.
이는 사건 발생 초기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과 밀러 부비서실장 등 행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프레티를 "국내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며, 사살을 정당화했던 것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사건 초기에는 프레티를 '총잡이(gunman)'로 지칭하며 사살을 옹호했으나, 목격자 영상이 공개되고 비난 여론이 치솟자 입장을 바꿨다.
영상을 보면 프레티는 쓰러진 시민을 맨손으로 돕다가 다수의 요원에게 제압된 뒤 곧바로 사살됐다. 트럼프 행정부 발표와 달리 총기를 꺼내들지 않았고 연방요원들을 공격하지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은 정당했나'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우리는 모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고, 26일에는 백악관 '국경 차르' 톰 호먼을 미네소타로 급파해 관리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제이콥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사태를 악화시킨다며 비난해왔으나, 호먼은 이날 월즈 주지사와 프라이 시장을 차례로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놈 장관 해임 또는 탄핵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놈 장관 사퇴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곧장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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