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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조 규모 과학기술 R&D 방향은?"…정부, 연구현장 찾아 직접 설명 나서

등록 2026.02.0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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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R&D 정책·주요사업 설명회 개최…연구자에 직접 정책 안내

올해 과학기술 R&D,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전략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올해 약 6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과학기술 분야 R&D는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 및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2층 PRIME홀에서 '2026 과학기술 R&D 정책·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올해 과기정통부 R&D 사업이 공고·개시되는 시점을 고려해 R&D 정책 및 주요사업을 연구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학·연 연구자,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전국의 많은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35조5000억원 중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R&D에 약 6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국가 과학기술 대전환과 대도약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연구자 성장뿐만 아니라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026 과학기술 R&D 추진방향 발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R&D 예산을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와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높은 연구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는 실패용인 문화 조성, 합리적이고 수준 높은 평가, 데이터 및 AI기반 연구관리 등 R&D 관리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의 경우 2030년 세계 5대 기초연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2026년에는 기본연구 과제 2000개를 복원해 연구 안전망을 확충하고, 기초연구 사업을 '수혜율(이공 분야 전임교원 중 기초연구사업 수혜자 비율)'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양자,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국가적으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 전략을 제시했으며, 과학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한 AI 모델 개발 및 기반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 스케일업, 기술이전·사업화 주체별 역량강화 지원, 실험실창업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발표 이후에는 설명회에 참석한 산·학·연 연구자,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의 질문에 대해 과기정통부 부서장 및 한국연구재단 각 기술단장이 답변하며 R&D 정책·주요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정부 R&D 투자 35조원 시대,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이 제대로 쓰여 국민께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와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하여, 과학기술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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