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4X 전략 게임이 대세"…MMORPG 제치고 첫 모바일 매출 1위
4X 전략 장르 국내 월 매출 1015억원 돌파
탐험·확장·활용·섬멸 4가지 요소 중심으로 설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흥행 주도
![[서울=뉴시스] 지난달 4X 전략 장르가 월 매출 7000만 달러(약 1015억)를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장르로 올라섰다. (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5846_web.jpg?rnd=20260204113904)
[서울=뉴시스] 지난달 4X 전략 장르가 월 매출 7000만 달러(약 1015억)를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장르로 올라섰다. (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철옹성 같았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의 독주 체제가 깨졌다. 지난달 4X 전략 장르가 월 매출 7000만 달러(약 1015억)를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장르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4X 전략 장르는 월간 매출을 기준으로 MMORPG를 넘어섰다. 방치형 RPG, 스쿼드 RPG 등 다양한 하위 장르를 구성하며 지난 9년간 매출 1위를 유지한 MMORPG가 처음 선두를 내준 것이다.
4X 전략 장르는 이용자가 한 나라 또는 문명의 지도자가 돼 영토를 넓히고 부강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탐험, 확장, 활용, 섬멸 4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화면 구성이 복잡하고 플레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르였지만 최근 모바일 4X 게임은 초반에 미니 게임으로 재미를 주고, 이용자가 어느 정도 레벨로 성장했을 때 길드끼리 경쟁하는 방식으로 몰입을 더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장르 특유의 과금 구조와 길드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데, 4X 전략 장르 역시 이와 유사한 과금 구조와 운영 방식으로 빠르게 매출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두 타이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5848_web.jpg?rnd=20260204114033)
[서울=뉴시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두 타이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두 타이틀의 성장이 있다. 두 게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톱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 키우기'보다 앞선 순위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전 세계 누적 매출 40억 달러(약 5조7971억원)를 돌파했다. 특히 한국에서 전체 매출의 14.5%를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큰손 고객이 됐다.
라스트워는 전 세계 누적 매출 44억 달러(약 6조38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은 15.8%의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36.3%)의 뒤를 이었다.
여기에 2024년 말 출시된 '라스트 Z'와 '킹샷' 등 신규 타이틀까지 흥행 가도에 합류하며 장르의 규모를 키웠다.
업계에서는 4X 전략 장르가 공격적인 광고 집행 등 신규 이용자 유입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해당 장르의 성장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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